■ 진행 : 오동건 앵커
■ 출연 : 박창환 장안대 교수, 이종근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이제 시선을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. 무료 변론 의혹을 두고 이 지사, 이 전 대표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죠. 민주당 이야기인데요.
사생결단식 공방.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오늘 또 민주당 TV토론회가 있었습니다. 아주 뜨거웠는데요.
저희가 짧게 준비해 봤습니다. 들어보시죠.
[정세균 /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]
아니, 제 답변부터 답변하세요. 이재명 후보는 나쁜 버릇이 있어요. 누가 질문을 하면 답변을 안 하고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…. (저번에) 이낙연 후보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안 하더라고요. 변호사 수임료 문제 답변하셔야죠.
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]
(정세균 후보의) 씨앗 통장 1억 원·아동수당 월 100만 원 이거는 왜 차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지급한다고 하시면서 왜 저의 정책에 대해서는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안 된다고 하시는지 설명을 한 번 해보시죠. 지금 저보고 답변 안 한다고 하는데 후보님께서도 지금 대답 안 하시거든요?
지금 이게 어쨌든 무료 변론과 관련해서 계속해서 서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거죠?
[박창환]
저는 무료 변론 때문에 공방이 뜨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시기가 1차 선거인단 투표 시기가 바로 목전에 있어요. 또 충청권 향배 투표가 바로 있는 앞전에 열린 토론입니다.
지금 일주일 남았나요?
[박창환]
그렇죠. 9월 4일에 충청권 시작을 하죠. 그러다 보니까 지금까지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논쟁. 과거에 있었던 욕설 논란부터 시작해서 그다음에 황교익 씨 논란. 안 뜨거웠던 적이 없습니다.
계속 뜨거웠는데 이슈가 하나씩 하나씩 바뀌어가고. 하필 지금 이슈가 무료 변론인 것뿐이에요.
이게 사건이 크기 때문에 지금 엄청나게 갈등이 빚어지는 게 아니라 이 갈등이 하필 1차 선거인단 투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, 충청권 당원들 투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금 논란이 커지는 거다 이렇게 일단 보고요.
내용적으로 들어가면 양쪽에서 다 할 얘기가 있기 때문에. 그리고 국민들 일반적으로 봤을 때 이것이 그동안에 버전만 바뀌었... (중략)
YTN 배선영 (baesy03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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